[날씨] 서울 미세먼지특보 해제...오후부터 전국 '보통' 수준 회복 / YTN

2019-03-06 31

일주일간 머물던 최악의 미세먼지가 드디어 물러가고 있습니다.

청정한 북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옅어지고 있는데요.

호흡기를 아프게 했던 지독한 미세먼지는 오늘 오전까지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자세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31 마이크로그램으로 일주일 만에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른 지역도 먼지 수치가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나쁨 단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미세먼지 특보도 서울은 해제됐지만, 그 밖의 많은 지역에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방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일주일 연속 시행되고 있으니까요, 출근길에 참고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세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동풍이 강원도에는 눈구름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는 20.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동쪽 지역 눈은 오늘 오전까지 지속되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3cm의 눈이 더 오겠고요.

그 밖의 동해안 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5mm미만의 비가 온 뒤에 그치겠습니다.

낮기온은 크게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12도, 청주도 12도, 안동과 대구, 광주 13도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이 10도 선을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오면서 공기가 한층 더 깨끗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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